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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Session2 회고록 : 나는 지금 잘 진행하고 있을까?

I'm ward 2022. 6. 22. 15:16

무거운 글에 에지있는 짤하나

 

벌써 2달이 지나버렸다. 

절대적인 시간으로 따지고나면 개발자가 되기위해 33%의 성과는 달성해야 했다는 말이다.
나는 그만큼 달성하였는가? 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아니다 라고 답변할것같다.

가장 큰 이유는 짜여진 계획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두번째로는 알고리즘 파트이다. 생각보다 문자열 관련 문법과 자료구조에 대해 애를 먹었는데, 머리속으로 그려져도 코드로 나타내지 못하고, 나타내어도 효율적이지 못한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알고리즘 파트는 꾸준하게 해야한다고 했으나, 하나를 하면 계속 파고 있어야하는 성격상 당장 진행하기는 무리가 있다 생각하였고, 마치 자격증 문제처럼 유형이 정해져 있다하여 이후 잘 정리된 알고리즘 관련 영상을 보며 집중적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내 공부들을 다시한번 정리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내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있는지, 

돌이켜보면 심도깊은 공부라기 보다 어떻게 하면 겉을 더 열심히 핥는 방법을 배운것같다.

부트 캠프만 진행하게 되면 사실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개인 공부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스터디를 시작하였는데, 우선 스터디들이다.

1. 아침 스터디(평일 / 8시~8시 50분) :

 

아침스터디 디스코드 아이콘이다...

처음 진행할때는 너무 졸려서 뇌를 부팅하는데 꽤나 힘들었었다. 강의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생각보다 50분이라는 시간은 짧았다.딱 집중하려고 이제 켜지면 9시 정규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를 시작해야한다는 점..

그런데 생각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는게 도움은 되는 것 같다. 어차피 9시 시작이라서 8시 50분까지 자다가..자다가.. 굳모닝 세션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고 늘어지는부분을 열심히 해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게 되는 시간이라서 한시간 이득인것같다고 생각한다.

또, 스터디 분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공부한 부분들을 서로 공유해주시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은 것 같다.

 

2. 스프링 스터디(상시 / 정기 발표시간 2시간, 회의시간 1시간) :

스터디에서 진행하고 있는 책

현재 제일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결국 백엔드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내가 개발자로서 취직하기 위해, 무언가 보여주기 위한 기술은 스프링이라 생각이 들었다.

코드스테이츠를 진행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싶었고, 정규 시간에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전체적인 틀을 확인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있어, 단톡방에 열심히 하시는분들에게 메세지를 보내 스프링 러닝 메이트를 하자고 말씀드렸다.

어쩌다 보니.. 스터디 처럼 체계적으로 구성하게 되었고 말을 먼저꺼낸 입방정으로 스터디를 관리하게 되었다 💀💀💀

하루 남은 공부들은 대부분 스프링을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기초 개념이 잡히지 않아 겨우겨우 클론코딩하며, 모르는 부분들을 찾아가며.. 리펙토링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이전보다 몰랐었던 구조들과, 실제로 실행되었을때 재미를 생각하면 스터디를 진행하게 된것이 너무 좋다.

 조금 다르겠지만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스터디원들에게 너무도 감사하다. 

 

3. 1일 1커밋 1포스팅(자율)

 

처참한 나의 커밋기록..쑥쑥 자라렴

이 글을 작성하기 직전인 2일전 2022.06.20일에 참가하게 되었다.

커밋과 포스팅의 중요성은 항상 생각하고 있었지만 게으르고.. 당장의 공부하는 부분에 집중을 깨고싶지는 않는다는 명목으로 미루고 미루고 미뤄왔던 부분이다.

포스팅을 하다보면 내가 알고 있던 지식들이 정리가되고, 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도 빈틈을 메꾸는 역활을 해주었고, 잘못알고 있는 내용들은 다시 고쳐갈 수 있는 훌륭한 복습 시간이 되었다.

물론 일반적인 복습시간보다 시간이 많이 들고, 의미없이 복붙(복사 + 붙혀넣기)를 하는 것은 여전히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내 블로그를 본다고 생각하면, 내 글을 다시한번 검증하게되고,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개념들을 찾아보며 코드들을 맛볼 수 있다는것도 좋은점이다. 

https://taetaetae.github.io/2019/10/27/a-reason-for-writing/

 

개발하기 바쁜데 글까지 쓰라고? (글쓰는 개발자가 되자.)

신입시절. 배워야 할 것도 회사 업무도 많아 허우적대던 때가 있었다. 그렇게 하루에 3~4시간 자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던 날 문득 동기 형이 “개발자는 기술 블로그를 해야 돼!“라는 전혀 이

taetaetae.github.io

이런 글들을 보면 저절로 끄덕이게 되는데.. 문제는 내 스스로 시간관리를 못해 가장 후순위가 되어버린 글쓰기는 숙제라고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하지만 꾸준함은 지금까지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글쓰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것도 없어질거고 생각을 정리하는데에 도움을 줄거라 믿고있다. 제발

 

또, 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한부분들을 채워나가고 있는데

김영한님의 스프링 로드맵(https://www.inflearn.com/roadmaps/373) 과

메타코딩님의 인스타그램 클론코딩(https://easyupclass.e-itwill.com/course/course_view.jsp?id=27&rtype=0&ch=course)

을 병행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죽어라 하고있진않지만.. 공부를 아예 안했던 삶보다 더 좋은 미래가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기때문에 멈출 수 없는것같다.

7월의 목표는 어떻게든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과 개발서적을 도서 한권을 완독하는 것이 목표이다.

 

앞으로 세션 3는 대부분 스프링 MVC에 대한 내용으로 파악된다. 시작전에 빠르게 끝내고, 유어 클래스에서 개념들을 다시한번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3때 나에게 "나는 지금 잘 진행하고 있을까?" 물었을때 

그렇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떳떳한 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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